윤소라
 공무원 |
 1  1,466  2013-06-27 15:16 |
|---|---|
| 안녕하세요. 질문은 아니구요, 선생님 덕분에 알게 된 사실이 있어서 기쁜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국어 공부할 때 동사와 형용사 구분하는 게 있는데 이게 좀 까다롭더라구요.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 선생님 강의 듣다가 서로 연동이 되면서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상태동사로 볼 수 있는 아름답다, 총명하다, 잔인하다 같은 것은 따로 동사가 있는 것이 아니고 be동사와 형용사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실제로 국어사전으로 검색해보면 '아름답다'등이 모두 형용사로 표시되는데, 이거 구분하려면 국어문법으로 따로 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국어선생님들이 쉽게 이해하는 방법으로 '형용사는 진행형으로 쓰면 어색하다. 예를 들면 '아름답는-아름답고 있는' 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 이건 형용사다. 동사는 진행형으로 사용할 때 어색하지 않다. 혹은, 명령형으로 쓰면 형용사는 어색하다. 예를 들어 아름다워라! 건강해라! 는 틀린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등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 등등... 그런데 선생님 수업을 통해서 영어는 이미 형용사의 형태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이걸 알게되니까 자연스레 '-하다'이지만 실제로는 '형용사'인 단어들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 |
| 0 | |
|
tommy
13-06-27 19:41
소라양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