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역이니 지각이니 이런 분류를 했지만 기본 개념은 이것입니다 타동사가 목적어를 받고 난 다음에 목적어의 행위를 부가 정보로 받을 때 한국에서 이것을 5형식이라고 분류합니다 . 목적어의 행위는 목적보어라고 하는데 여기에 올 수 있는 말은 원래 to 부정사계열입니다. 왜냐하면 목적어가 어떤 행위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정 타동사가 5형식에서 사용될 때는 목적보어에 to 를 빼고 그냥 동사원형을 쓰게 됩니다 그런 류의 동사는 make, have, let, see, hear, listen to, feel, observe, notice, look at, gaze at, stare at 등의 동사가 있습니다 이런 동사들이 목적어를 받고 목적어의 행위를 목적보어로 받을 때는 to 를 뺀 동사 원형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일부동사들 즉 지각과 관련된 동사들은 동사원형 대신 ing 형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동의 행위일 경우 to be pp 가 아닌 be pp 를 받는데 일부 동사들은 be 를 빼고 그냥 pp 만 받습니다. 동사마다 조금씩 규칙이 다르므로 직접 동사들을 하나하나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제 강의 최영단에는 이런 내용이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