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언
 [공무원] |
 3  708  2017-03-29 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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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드시 학습질문 게시판 수칙을 지켜주세요. - 가급적 김정호 선생님의 강의 및 교재에서 질문해주세요 - 궁금한 문장의 전후 문장 역시 타이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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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출처 : 문법의 신 (고급편)- p-176 0813번 문장
질문은 김정호 선생님 강의 및 교재만 가능합니다! (공무원/편입은 기출문제까지 가능) ━━━━━━━━━━━━━━━━━━━━━━ ○ 질문내용 :He is fond of mountain climbing. 위 문장을 해석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대신에 요즈음 김정호 선생님의 명쾌한 형식 동사 개념으로 인해 형식을 구분하는 저를 발견하곤 하는데요..... 위의 문장은 2형식인가요? 아님 3형식인가요? 허접한 질문 항상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용을 적어주실때 설정된 폰트크기 그대로 사용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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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위 사항을 지켜주세요!!|
[TOMMY]
17-03-31 14:41
음... 제가 잘못된 암시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미안합니다. 형식동사라는 것은 원어민들에게는 없는 개념입니다. 다만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 다르다보니 동사를 기준으로 몇개의 요소를 뒤에 차례로 붙여서 의미를 완성해가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 한국인의 영문법 접근을 인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설명하다 보니 마치 형식동사 만능구분법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 생긴듯 합니다. 우선 이러합니다. be 동사는 뒤에서 주어에 대한 보충정보를 제공하는 명사나 형용사를 붙일 경우 이것을 보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he is fond 까지는 주어 동사 주격보어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be fond 는 한국어에서 [좋아하다] 라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는 좋아한다] 이렇게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정보가 없기 때문에 말이 미완성적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목적어를 달아서 의미를 완성시키고자 하는데 보어 형용사가 바로 뒤에서 목적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치사를 매개해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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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17-03-31 14:42
그러므로 이런 것은 형식분류라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동사가 전치사를 매개해서 목적어를 받거나 형용사가 전치사를 매개해서 목적어를 받는 것은 형식구분에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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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언
17-03-31 16:40
TOMMY = THE BEST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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