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학년 : 대학교 2학년(현재는 휴학 후 군복무 중)
(예: 대학교 1학년/2학년, 직장인, 취준생)

2. 준비중인 시험 : 전공, 토익

(예: 토익, 편입, 공무원7급, 공무원 9급)

3. 수강한 강좌명 : 리딩스펙트럼2(문예편)

4. 들어본 분량 : 20강 이벤트로 왔지만 사실 1강부터 20강까지 들었음

5. 구체적인 후기 :  군인으로서 제한된 여건에서 본격적으로 금전적인 부담을 지고 강의를 수강 할 수 없던 저였기에

이런 무료강의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20강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저도 신문방송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 보곤 하였기에 이번 지문을 통해 더 논리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역사가 길다고 한 대목에선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저였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놀랐습니다 

빅브라더를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새삼스럽게도 타미샘이 예전부터 강조하셨던 배경지식 에 대해 다시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조지오웰의 1984라는 작품을 감명깊게 읽었던 저였기에 강의를 듣기 전 예습 겸 독해를 해볼 때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이나 미셸푸코의 이론 또한 기억이나서 다시 검색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강의 도중에 타미샘께서 이퀼리브리엄의 주연 크리스쳔베일이 배트맨시리즈에 나온걸 말씀하셨는데 배트맨 트릴로지 의 주인공 이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리즈 3부작 전부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이퀼리브리엄은 아직 보지못한 작품인데 타미샘께서 추천해주셨으니 꼭 한 번 보겠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왜 사람들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그렇게 열광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역시 세상이 아무리 발전하고 첨단화 된다 하더라도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은 그것만으로 완전히 해소될 순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21세기에 들어 엄청난 경제발전과 과학적 진보를 이루어 세간에서는 자신의 애인마저 로봇이 대체할 수 도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이제는 놀랄 것도 없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결국 사람은 아무리 혼자서 살아보려 발버둥 처봐도 그럴수 없는 숙명을 타고난 존재이며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점이자 특징이 시청자의 생활을 마치 거울처럼 비춰준다는 점에서 공감이 많이가고 더 자신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앞서 언급한 인간의 외로움을 그런것을 시청함으로써라도 달래보려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해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 가까워 질수록, 그래서 그것에 더더욱 집착할 수록 결국 해결되지 않는 다는 사실이 인간을 더 외롭게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세속적 가치에 눈이 멀기 쉬운 시대가 더 가까이 다가올수록 저런 세속적가치에 탐닉하고 중독 되는 것을 경계하고 가족, 사랑, 우정 등의,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있는 충분히 의미있는 가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이 시기를 절대로 인생의 공백기로 만드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이것보다 더 많이 썼는데 글쓰기 누르자마자 글쓰기 권한이 없다고 글이 다 사라져 버려서 다시 썼습니다... 개선이 필요한듯 합니다 헤헤

제가 지금 복무중이라 휴대폰 확인이 좀 힘드니 휴대폰 문자는 일단 그냥 보내놔주시고 이글의 댓글이나 다른 경로로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