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어려움이 없는 시간이 없을 듯 합니다.
하다 못해 밤잠을 위해 마련된 한 평 누울자리도 따듯하고 쾌적하고 푹신하고 편안하지
못한 날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입고 나온 겉 옷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을 때도 있으며
모처럼 한 잔 차를 잘 끓여도 쏟아지거나 입술을 데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어떤 나무가 될 지 어떤 열매를 맺을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되
남들도 믿고 사랑하려고 노력합시다.
어렵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많은 배신과 보잘것 없는 망덕의 시간을 여러차례 겪어보았기에
저는 남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쩌면 모두를 불신하고
자신을 불신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곳은 학습의 공간이지만
또한 소통의 공간입니다.
부족한 진보였으나 쉬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죽어도 남들한테 사기쳐서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런 나무로 그런 열매로
귀결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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