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질문

강주원 [편입] 1 782 2015-03-05 03:32

선생님~ 안녕하세요 ^^ 송구스럽게도 학습질문이 아닌 저의 요즘 고민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겨요 ~ 도와주세용 ! ㅜ ㅜ ㅎㅎ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까지 다녔고 작년에 잠깐 편입을 준비했던 학생입니다. 그전에 제가 재수를 했는데요 ~ 제가 재수할 때 영어가 막막하여 이투스를 둘러보다가 6월에 선생님을 알게되었어요. 그전까진 문법같은게 하나도 안되어있는 상태였구요! 무튼 그때 선생님이 굉장히 신뢰가 가서 시간이 없으면 ebs교재 9월에 풀고가고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도 신뢰했어요. 그래서 6월~9월 초까지 영어의 정도를 청강하고 5번정도 정독복습,독해혁명을 듣고 그 후 수빠수를 들었어요. 물론 진짜 불안했어요 제가 ebs지문도 다 못보고 시험장에 들어갔거든여. 그리구 수능날엔 정말 선생님 기본 원리 강좌와 책으로만 ebs 지문 내용과 단어도 잘 몰랐지만 2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때가 2013학년 대입수능이여서 외국어가 제기준엔 2012년보다 훨씬 어려웠고등여ㅠ정말 신기했죠 (진짜 9월까지만 해도 모의평가가 5등급이 나와서 너무 불안했는데 기적적으로 ㅠ ㅠ 이건 개인적으로 저에게 너무너무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선생님을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고 만나고 싶은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원래 제가 공부를 못하는 학생인데 저한텐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서울 사년제 영문과에 진학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영어영문과로 진입하면서 제가 선생님 교재로 복습도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늘었습니다 미드를 자막없이 보면 80프로정도 들릴정도로! 그래서 영어로만 보는 편입을 잠깐 준비했는데 그 도중에 영어를 수단으로 다른 과목을 배우고 싶다는 더 큰 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전부터 영어권 국가로 정규유학에 대해 생각을 해왔는데 제가 나이가 많보니까 올바른 선택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유학이 많이 힘들고 외로운 것도 있으니 왠만한 다짐으로 가면 실패한다는 점과 여태 학교를 2년을 다녔는데 1학년으로 들어간다는 점이 나에게 합리적인 선택일까?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제가 정말 원하는 바가 있다면 기간이 2년정도 더 늘어나는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과감한 선택을 해야겠구나 싶다가도 한편으로 또 이건 그냥 무리한 선택이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또 학비도 한국대학교의 2.5배는 더 들더라구요. (다행히 부모님께서는 너가 열심히만 하시면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중고등학교때 엄마가 미국으로 국립학교를 다니라고 하셨는데 그 당시때 저는 자존감도 낮고 자신도 없는 아이여서 무조건 싫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른이 되고 혼자 독학재수도 해보고 학교다니면서 여태까지와는 다른 인생 .. 뭐랄까 옛날에 비해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열심히하면 안될게 뭐가있어? 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일단 방법이라도 알아보자해서 유학에 대해 알아보니 국제학생이 1학년으로 바로 입학하려면 내신이 상당히 높아야해서 바로 입학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1년의 예비과정을 듣고 1학년으로 입학하는 방법 (예비과정 포함하여 학사 마치는데 미국,캐나다는 5년,영국,호주는 4년이 걸린다구해여)과 커뮤니티컬리지나 디플로마로 입학해서 편입을 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미국,캐나다는 4년, 영국,호주는 3년) 저는 둘 다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첫번째는 너무 기간이 부담스럽고 두번째는 1년차이로 디메릿이 생길까봐 좀 걱정됩니다. 저는 사실 마케팅학과로 진학해서 현지 광고회사 AE로 일을 하고싶은데여 외국사회가 한국사회보다 편입에 대한 인식이 나쁜지 좋은지 등에 대해 잘 몰라서 2번째 방법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그냥 학교졸업장을 중요시하는지 아니면 그 과정을 중요하게 볼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부분에 대해 선생님께선 왠지 알것같은 기분이 들구여 왜냐면 선생님은 저에게 엄청난 존재거든요 ㅋㅋ ... 알려주세여 !

 무튼 제 주변엔 이런걸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참 걱정이지 말입니다. 또 유학원에서는 이런 깊은 부분까지 잘 모르더군요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선생님께 꼭 조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독학재수할 때 독서실에서 힘든 나날들이 많았는데여 그때마다 영어의 정도를 피면 나오는 왼쪽페이지에 타미스 메세지를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았거든요. 또 하루에 선생님을 3시간씩 접하다보니 정이 참 정도 많이 들었구 선생님의 영어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절 한번도 본적이 없지많요 ㅎㅎ ) 그래서 이투스 QnA나 여기 이렇게 학습질문으로 간접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어요. 선생님은 뭐랄까 .. 저한테 마치 네잎클로버 같이 느껴져요.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지만 선생님께 용기를 내어 조언을 구해봅니다. 제가 재수할 때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영어영문과도 안갔을거고 유학은 꿈도 꾸지 않았을 겁니다. 선생님 알라봉

음.. 선생님은 여태 수많은 제자들을 보셨잖아요. 그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했던 학생이 있었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셨을지 선생님의 생각이 참 궁금합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언젠가 ... 꼭 선생님을 찾아뵙고 싶어요 !

또 어떤 나라로 가야 좋을지 갈피조차 못잡고 있네요 ... 후  제가 글을 날려먹어서 다시써요 으앗 그래서 중간에 삼천포로 빠지는 부분도 있을거에요 무튼 선생님 솨랑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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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15-03-05 20:19  
이것은 개인적 상담이므로 여기에 답변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스케줄이 마니 바쁘지만 연구실로 직접 찾아와서 상담하시고
약속은 조교나 직원과 잡으시기 바랍니다 전화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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