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테그를 수강하진 않았습니다. 양도 꽤 되고 당시 제가 볼 수 있는 내용도 아닌 것 같아서요.
그래서 문신 강의를 문법강의로 쭈욱 들어 왔습니다. 역시 굉장히 만족스러운 강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편입학원을 따로 다니면서도 교수님 강의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실 독해 강의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독해를 구조 분석하는 강의는 정말 어디서도 찾을수 없는 명강의라는 것을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2달간 학원을 다니면서 편입시험에 대해 느낀점은 편입에 당락은 사실상 어휘력에 있다는 것입니다.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굉장히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편입시험이 다가올수록 계속 불안해 지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갑자기 막막해져서 이거 저거 찔끔 건드리다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날짜만 계속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실력으론 아직 택도없이 부족하지만 서울에있는 상위 7개 대학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위7대학 이하의 대학 기출을 포함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점수도 잘 안나오고 ,,,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휴학하고 처음으로 편입준비를 해왔는데 제 실력과 점수에 맞는 대학교에 들어가는게 맞는 건지 아님 그래도 좋은대학교를 위해 한번더 준비 해야 할지도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저는 되도록 빨리 편입하고 영어의 정도를 배우고 싶고 외국에서 실질적인 영어도 배우고 싶은데 굳이 편입영어라는 특수한 영어 시험 준비에 힘을 써야 하는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아 또 한가지, 교수님의 편입강의를 새로 재편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강의들이 언제 부터 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점은 편입단어 수준에 맞춰진 독해 강좌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혹시 논리 파트 강좌도 개설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모두에게 말도 안되는 수준의 어려운 전문 지문에서 전문어휘가 나오기 때문에 주눅들것 없습니다
그냥 고급원서를 계속 읽으면서 정확히 독해하고 거기서 나오는 어휘들을 차분히 정리하면 됩니다
물론 의역을 해 놓은 것을 강의로 듣는 것은 아무짝에도 소용없습니다
반드시 구조독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찾기 힘들기 하지만..ㅠㅠ
저도 편입강의를 많이 해드리고 싶지만 학생들이 강의를 예전처럼 띠우지 않습니다
하여 수요가 없으므로 제작이 안되는 것입니다
11월 부터 편입기출문제 강의가 제작되면서 편입어휘도 개설하겠지만
편입에 특별히 무슨 스킬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글자그대로 심층영어실력 점검입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내공을 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