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 상담에 관한 건

서현진 [수능] 1 783 2022-02-05 14:32

★ 반드시 학습질문 게시판 수칙을 지켜주세요.

- 커리큘럼 상담은 [1:1문의]로 올려주셔야 빠른 답변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김정호 선생님의 강의 및 교재와 기출문제 내에서만 질문해주세요. 타교재 또는 본인이 한 영작 또는 미드 등에서 가져온 영어 표현에 대한 질문은 답변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궁금한 문장의 전후 문장 역시 타이핑해주세요

- 하루 1개의 글에 1개씩, 1달에 5개 이내로 질문을 제한합니다.

- 출처를 반드시 적어주세요!!

꼭 위 사항을 지켜주세요!!

○ 질문출처 : 



질문은 김정호 선생님 강의 및 교재만 가능합니다! (공무원/편입은 기출문제까지 가능)

본인이 영작한 내용 등의 교정은 전문 영어교정업체에 의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교정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김정호 선생님 교재가 아닌 타 도서 및 미드등의 표현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순 사전만 찾아도 알 수 있는 지식인 수준의 질문에는 답변치 않으며, 사전링크를 드리거나 사전을 참조하라는 답변만 제공되니...질문전 반드시 사전을 찾아보시고 질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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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내용 :

안녕하십니까, 현재 20대 초반이고 작은 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커리률럼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수능 영어 독해> 라는 과목에세는 계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절대평가로 인하여 큰 의미는 없지만 항상 다 맞거나 한 개 정도 틀리는 수준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법 무용론이 많이 퍼진 작금의 상황에 대해 조금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논리적인 독해 스킬이니, EBS 적중이니, 하는 것들에 신물이 난 사람입니다.

타 사이트의 유명 강사들의 문법 개념 강의와 평가원 어법 문제만을 푸는 강좌도 들었을 정도로 문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비록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소한의 문법 개념이었을지라도 그것을 철저히 복습하고 가져왔습니다.

제 또래의 평균보다 훨씬 더 많은 학술적인 텍스트와 영어에 대한 노출 빈도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높았고, Syntax(구문)강좌 (최소한의 문법적 지식만을 쓰는 것이었지만)을 듣고 철저히 그 원리에 기반하여 독해하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지문 자체를 읽어내는 속도가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유에서인지, 저는 제 또래 혹은 저보다 조금은 어린 친구들에 비해 문법적인 지식은 더 확고했고, 많았습니다. 

고정적인 1등급을 받고 난 뒤에 저는 반추를 해보니, 쌓인 경험치가 또래에 비해 월등히 높아, 보는 의미단위 (chunking) 또한 넓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현재도 타 사이트의 강사님들의 문법 혹은 구문 강의를 들어보기도 하는 편이구요.

(수능 무용론 따위를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그냥 <읽기>에 최적화 된 원리와 습관을 가지고 많은 텍스트를 접했을 뿐이지,

김정호 강사님의 말씀대로 baby-talk 밖에 할 수 없는 것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문법의 신 강의를 우선적으로 듣고 있는데 저와 같은 수강생들이 밟아야 할 

그 이후의 커리큘럼이 궁금합니다. 

토익에서의 고득점 (단순 800점 이상이 아닌)과 

작문을 비롯한 말하기 실력을 높이고 싶습니다.





내용을 적어주실때 설정된 폰트크기 그대로 사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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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개의 글에 1개씩, 1달에 5개이내로 질문을 제한합니다.

본 질문 답변 서비스가 양질의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 과도한 질문을 하는 특정인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질문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 입니다. 따라서, 질문의 개수 제한은 엄격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니 부디 기준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사전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질문 또는 본인이 영작한 내용이 맞는지 등에 대한 질문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그동안은 일부 답변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철저히 답변치 않을 예정입니다. 학습질문 게시판의 질을 올리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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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영훈]
22-02-08 17:17  
안녕하세요 바른영어훈련소 입니다^^

쉬이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목표가 학생을 가르치기 위함인지, 본인의 어떠한 실력을 높이기 위함인지...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정확히 답변 드릴 수 있는 것은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문법 + 영작" 학습을 기본으로 하되, "본인에게 적절한 난도의 글을 읽는 것"은 당연시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즉 제일 좋은 것은 문법을 학습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영작연습을 하면서,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의 글들을 적절한 난도 부터 찾아서 읽어보고, 그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작문 하는 것 이라 생각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저희가 수능수험생들에게 주었던 커리큘럼 상담 내용입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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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영어훈련소 입니다^^

모의고사 4등급인 경우 절대평가 이전 수능으로 환산하면 대략 6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절대평가 이후 추가된 중학생도 풀 수 있는 수준의 난도 낮은 문제들만 해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학생이, 직면한 가장큰 문제는 바로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원리”를 한번도 제대로 학습한 적이 없다는 점 입니다.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대부분은 문법은 문제풀이기 때문에 패스하고, 최대한 많은 양의 어휘부터 외우고 최대한 많은 독해를 하고, 문제풀이를 하고, 문법문제 맞추기 연습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학습법 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것은 “영문법” 학습 입니다.

영어는 "문법"으로 시작해서 "어휘"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부터

"문장 구조", "주어", "동사", "명사", "대명사", "형용사" 등의 문법 용어의 정의와 기능을 직접적으로 배우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영작영습을 합니다.

이 과정은 초등학교 6년까지 계속해서 이어 집니다.

1학년 때 배우는 "주어" 보다는 더 많은 범위의 "주어"에 해당하는 것들을 배우는 식이지요.

그리고 미국 초등학교 기준 중학교 2학년이 되면 to부정사의 역할을 배우고 많은 시제들을 다루기 시작 합니다. 이 시기에는 독서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학습과정은 전혀 다릅니다. 한국어를 배우듯이 문법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 말 이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는 "미국 유치원생 ~ 미국 초등 3학년 까지의 파닉스와 생활 회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 사항은 배울 수 없습니다.(이와 달리, 제대로된 학원에서는 한국 초등학교 3학년 학생 기준 미국 초등학교 1학년의 전체 내용부터 시작해서, 중학교에 입학 전에, 미국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지 필수적으로 배워야할 문법 과 영작 학습을 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절 영문법을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에서 학습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중학교 시절에 영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영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대부분 영어에 손을 놓게 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언어 습득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예외입니다. 상위 5% 안에 들어가는 언어적 재능을 갖춘 학생들은 배우지 않아도 압니다. 그 언어의 사용 방식을요. 마치 처음 영어를 접한 한국인 중에 어떠한 천재가 영어와 한국어를 번역하여 이해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가르쳤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언어적 천재일 수 없습니다. 이 점을 인지하고 미국 공교육과정에서 배우듯이 영어를 배워 나가야 합니다. 문법과 영작 위주의 학습으로 말이지요.

정말 다행인 것은 바른영어훈련소에는 그러한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1. 바로 "마지막기초영문법(문법의신_기초반)" 과정 입니다.

기초영어 파트에 들어가서 이 강의부터 먼저 시작하세요, 누구나 충분히 학습이 가능합니다.

다만,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강의를 들어주세요, 강의는 일반 성인이라면 듣기만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드라마 정주행을 하듯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전부 이어나가면 더 좋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 이 마지막기초영문법(문법의신_기초반) 과정부터 시작해서 영어의 원리를 이해하신 후

2. GATE(만점으로가는 마지막 비상구) 독해 과정을 들어주세요.

초급 독해 수준으로 아주 적절합니다.

3. 그 다음은 “수능시작반AB” 과정 입니다. 수능영어의 핵심을 담았습니다. 마지막기초영문법을 50% 이상 복습하면서 넘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든든 합니다.

3-2. 수능시작반AB를 절반쯤 수강하시다가, 수능시작반AB와 함께 “최우선 영단어 기본편(핵심동사)” 강의를 병행해 주세요. 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4. 위 두 과정을 마친 후에는 “원서 단문독해 200선”으로 이제 수능 수준에 해당하는 독해를 해 주시면 됩니다.

4-1. 독해 과정을 하시면서, 함께 병행하실 수업은 “최우선 영단어 전치사편” 입니다. 전치사와 이어동사를 함께 설명하며 해석을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4-2. 가능하다면 어근과접사 강의도 꼭 들어주세요. 영어어휘를 확장해 줍니다. 그 전까지는 따로 어휘장 보지 마시고, 수업에 사용된 도서에 나온 어휘만 잘 암기해 주세요. 충분합니다.

5. 이후에는 문제풀이 과정 등 본인이 원하시는 과정을 선택해서 수강하시면 되겠습니다.


수강하시면서 또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1:1 문의에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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