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의 신

전애란 [수능] 1 2,911 2021-12-30 12:00

★ 반드시 학습질문 게시판 수칙을 지켜주세요.

- 김정호 선생님의 강의 및 교재와 기출문제 내에서만 질문해주세요. 타교재 또는 본인이 한 영작 또는 미드 등에서 가져온 영어 표현에 대한 질문은 답변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궁금한 문장의 전후 문장 역시 타이핑해주세요

- 하루 1개의 글에 1개씩, 1달에 5개 이내로 질문을 제한합니다.

- 출처를 반드시 적어주세요!!

꼭 위 사항을 지켜주세요!!

○ 질문출처 : 문법의 신 조동사편, p.503 기출문제 1번



질문은 김정호 선생님 강의 및 교재만 가능합니다! (공무원/편입은 기출문제까지 가능)

본인이 영작한 내용 등의 교정은 전문 영어교정업체에 의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교정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김정호 선생님 교재가 아닌 타 도서 및 미드등의 표현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순 사전만 찾아도 알 수 있는 지식인 수준의 질문에는 답변치 않으며, 사전링크를 드리거나 사전을 참조하라는 답변만 제공되니...질문전 반드시 사전을 찾아보시고 질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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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조동사 have pp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조동사는 조동사 과거와 조동사 have pp 두가지 과거가 있다고 하셨고,

조동사 have pp는 과거일이 현재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예시 중 1857년 과거 피카소 그림 이야기를 하시면서 

Picaso might paint the picture.

Picaso might have painted the picture.

은 둘이 다른 의미이다 하셨습니다. 위는 과거에 국한해서 그렸을지도 모른다, 아래는 현재 과거에 그럴지도 모른다라는 것을 추측하는 거여서 과거얘기하면서 have pp로 현재와 관련되어 말하면 어색하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p.503 기출문제 1번 


With no son to inherit, my eagerly wanted a boy. They disappoint very much when the boy turned out to be a girl. They, however, did not say a single word of disappointment.


정답은 4번 must have been disappointed였는데요, 

위에 말씀하신 대로라면 과거에 국한된 얘기니까 must be disappointed로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뒷 문장도 과거이야기이고 have pp써서 현재로 가져오면 좀 어색하지 않나 싶어서요. must가 추측의미일땐 과거에도 must니까요. 아니면 과거일 땐 must have pp로만 쓰는건가요? 




내용을 적어주실때 설정된 폰트크기 그대로 사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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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개의 글에 1개씩, 1달에 5개이내로 질문을 제한합니다.

본 질문 답변 서비스가 양질의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 과도한 질문을 하는 특정인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질문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 입니다. 따라서, 질문의 개수 제한은 엄격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니 부디 기준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사전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질문 또는 본인이 영작한 내용이 맞는지 등에 대한 질문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그동안은 일부 답변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철저히 답변치 않을 예정입니다. 학습질문 게시판의 질을 올리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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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21-12-30 14:38  
음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과거에 국한 시키는 것은 소설체에서 전지적 시각이라고 합니다. 즉 저자가 과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심경, 판단 등을 신처럼 다 알고 쓰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그들이 거절했을 때 그는 화가났다'라는 표현은 실제 그가 화가났다고 저자가 그의 심경을 다 알고 대변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he got angry 대신 he must be angry 를 쓰면 그는 명백히 화가났다 입니다. 그런데 이런 전지적 시점이 아니라 관찰적 시점이 되면 저자는 과거의 일을 수시로 현재적 관점에서 추측하고 묘사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방식이 '그들이 거절했을 때 (거절한 행위는 분명한 행위로 저자의 다른 판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그는 화가 났음에 틀림없다'라고 하면 그가 그 당시 화가났을 것이라고 현재에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저자의 선택에 의해 수시로 채택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우리가 옳다 그르다로 개입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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