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난무하는 영어공부법들 가운데 선생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방법이 진짜 옳다라는 것을 영어를 공부하고 겪어보면서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선생님의 ab강좌를 재수를 하면서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정말 도움됬었고 그 결과 좋은 대학교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시간도 남고 영어에 대한 애착이 있는지라, 다른 선생님들의 영어공부법, 그 분들만의 노하우? 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보고 그 방법들을 시도해보기도 했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될줄 알았지만,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제 영어실력에 별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오히려, 제가 스스로 공부를 하며 체득한 것들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됬구요.

모든 것을 경험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이 정도고 그렇게 공부해야한다는 것을요. (타미쌤은 본질적인 것을 가르쳐주시고 그 위에 노하우를 쌓아주시는데, 다른 분들은 본질은 잊으시고 노하우에 치중하시더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감사한 이유외에도 선생님이 강의를 그만두신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요.

물론 영어분야에는 계속 남아있으시겠지만요...

항상 영어의 실력을 쌓으면 쌓을 수록 기본에 대한 내용들을 자꾸 까먹고 소홀히하게 되는 것 같아서, 지금 나이에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들으며 영어에 대한 내공을 재정비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떠나시면 그 강의들은 다 없어지는 것인가요? 영어 공부를 하면서 타미쌤을 영어공부에 있어서 정신적 지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ㅜㅜ 타미쌤이 좀 더 젊으셨다면 좋을텐데 ^^ 

아! 너무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네요.

1. 선생님, 예전, 전치사 특강은 아예 사라진건가요? 다른 강좌는 이름이 바껴서 존재하는데 전특은 안보여서요.

2. teg강의는 어떤 강의인가요?( ab의 심화버젼이라고는 하는데, ab로도 충분히 성인영어도 커버가 될 것 같은데, 성인영어 시장에 맞춰서 나온 강의인가요?)

3. 편입이라는 영어시험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좀 유념해야할 부분은 무엇인가요?(물론, 시험의 유형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외국인도 풀기 어려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데, 편입대비시 어느정도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선생님 힘드셔도 조금만 힘내주세요^ 선생님 때문에 한국의 영어수준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