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쌤 안녕하세요.

쌤께서는 절 모르시겠지만..

2005년부터 2006년 저의 고3 수능떄까지

인터넷 강의로 쌤을 믿고 따라갔던 수험생입니다.

작년 봄에 군대제대를 하고..

어영부영 다시 학교를 복학하고 다니고..

취업준비를 위해 토익을 열심히준비해보려 여기저기 알아보다.. 뭔가 찝찝함이 도저히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제 머리속에 번뜩!인것은 고교시절 타미쌤의 강의를 듣고, 타미쌤의 커리를 따라가며 열심히(?) 복습하여 점수가 급상승했던 좋은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타미쌤을 너무너무 오랜만에.. 몇년만인지..

검색하여 사이트를 들어와보니 정말 인연인가요 운명인가요.. 토익강의 하신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선생님.

비록 인터넷강의 수강생이었지만 수능끝나고서 감사하다는 말씀이라도 전해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오티강의를 보았는데 쌤은 여전히 패셔너블하시고 유쾌하시고 친절하신 모습이셔서(그리고 더 젊어지신거같아요! 저는 10대후반에서 어느덧 20대중반이 되었는데.. 눈가의 주름이.. 죄송합니다 쌤..;) 너무 익숙하고 반가움마저 느껴지는...

이번에는 방학떄 두달동안 쌤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싶습니다.

집에서 선릉까지 나름 머나먼길을 가려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점을 질문드리려합니다.

학원에다가 전화로 문의하면 더 빠르고 편할텐데..

제가 현재 여건상 평일에 전화할 시간이 나질 않아서요..

1. 7월에 개강하는 강의는 주말에 몇시부터인지요? 그리고 하루에 몇시간씩 진행되는지요?

2. 현재 저의 점수는.. 한달전.. 5월 토익시험에서 760점이 나왔습니다. 제가 듣기에 딱 맞을까요?

(RC 400점 나왔습니다.. 그에 비해 엘씨가 좀 많이 낮죠..)

3. 쌤 학원에 자습실 있는지요? 그리고 자습실 관리가 잘 되는지요??

집에서 학원까지 먼거리 가는거라.. 학원간김에 바로 복습하고 공부하고 다시 돌아오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쌤.

그리고 저의 10대마지막 시절 쌤과의 좋은 기억들 결코 잊지못할 즐거운기억들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